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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존립 기반이 흔들린다“문준용 취업 의혹 조작 사건은 저열한 정치공작”

시민단체 “국민의당은 이제 광주의 치욕”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 “국민의당 명함 내놓기도 부끄럽다”

“국민의당보다 차라리 무소속 출마 저울질”


국민의당이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의 취업 특혜 의혹 증거 조작 사건으로 존폐 위기에 몰리고 있다.

대선 직전인 5월 4일 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의 미국 파스스스쿨 대학원 동료라면서 문재인 후보가 관련된 취업 의혹의 증언으로 폭로한 내용이 완전히 조작된 것으로 밝혀졌다. 더구나 조작한 이유미씨가 안철수 전 대선후보의 제자이고 측근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민의당 내부의 조직적 개입 의혹으로 확산되고 있다.

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공식 사과에 이어 "당의 조직적 개입이 드러난다면 당을 해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직 이씨 단독 범행으로 보고 있지만 당의 해체 가능성까지 거론한 것은 이 문제가 당의 존립 기반을 흔들 수 있는 사안으로 판단한 것이다.

시민단체까지 비판의 대열에 합류했다. 광주의 23개 시민단체들이 참여하는 광주시민단체협의회는 28일 성명을 통해 “국민의당은 이제 광주의 치욕이 되어버렸다”며 “스스로 적폐세력임을 드러내고 있는 국민의당은 이제 지역민의 혹독한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국민의당을 비판했다. 이 단체는 또 “대선에서 광주의 선택을 받지 못했고, 대선 이후 계속되는 새 정부의 발목잡기로 지지율은 굳이 거론할 필요도 없을 만큼 바닥을 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민의당은 지난해 4·13 총선에서 호남 28석 중 23석을 석권해 ‘녹색돌풍’을 일으켰으나 대선에서 호남의 지지를 끌어내지 못했고 이번 조작 사건으로 지지 기반을 뿌리째 상실할 위기에 내몰렸다.

국민의당 후보로 내년 지방선거를 준비하고 있는 일부 출마 예정자들의 속내도 복잡해졌다. 광주에서 지방선거를 준비 중인 한 출마 예정자는 “어디 가서 국민의당 소속이라고 말하기도 부끄럽다”며 “국민의당 명함을 바꾸고 상황에 따라서는 무소속 출마 가능성도 열어두고 준비하겠다”고 복잡한 심경을 털어놓기도 했다.

 

선대원  ghnews21@gmail.com

<저작권자 © 영호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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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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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 진실 2017-07-17 07:31:43

    앞으로 지방선거까지 많은 기간이 있으니까 상황변화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현재 상황이 않좋다고 탈당, 회피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입니다.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힘내세요   삭제

    • 아래군민에게 2017-07-07 21:22:29

      사실이 아닌걸 주장하면 안되죠.
      비리로 입사한게 아니라 실력으로 입사한 걸 비리라고 하다뇨.
      비리가 아니니까 국당이 증거를 날조한 거 아닙니까?   삭제

      • 군민 2017-06-29 10:34:22

        사건의 핵심은
        문제인이 아들이 귀고리 이력서로 취업한
        권력형 특혜 취업에 국민들의 의혹제기에 대해서
        마 고마해라라면서
        해명하지 않는 것이 더 큰 문제였다
        적폐를 청산하겠다고 큰 소리친 놈이
        지 아들 적폐는 입을 국 다물고 있었다는 것이 문제라는 것이다   삭제

        • 나도 2017-06-29 10:17:26

          탈당 고려중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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