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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새로운 미래를 날다송귀근 고흥군수 취임사 전문

송귀근 고흥군수 취임사 전문

고흥! 새로운 미래를 날다

존경하는 고흥군민 여러분!

지난 6월13일 고흥군수 선거에서 군민 여러분께서는 고흥의 새로운 미래를 선택하셨습니다.

먼저, 군민 여러분의 위대한 선택에 한없는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저는 지난 4년 동안, 그리고 선거운동 기간 동안 우리 군민들의 소망이 무엇인지, 군수가 군민들에게 어떻게 해주기를 원하는지, 두 눈으로 확인하고 가슴으로 느꼈습니다.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간절한 눈빛을 보았습니다. 고흥을 바꿔라, 살맛나는 고흥을 만들어 달라는 간절한 열망을 들었습니다.

고흥을 새롭게 바꾸라는 군민의 기대와 열망 앞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현명하신 군민들께서 고흥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의 문은 이미 열어 주셨습니다.

오늘 저는 하늘을 향해 처음 날아가는 새처럼 새로운 시작에 가슴이 뜨겁습니다. 가슴은 뜨겁지만 우리 고흥이 가야 할 길은 차분한 마음으로 설계하고 실천하겠습니다.

그동안 고흥 사회는 내편과 네편으로 편을 가르고 울타리 밖의 다른 편을 배척하면서 더 나은 미래로 가는 길을 외면해 왔습니다.

오랜 기간 형성된 기득권 세력은 건전한 비판도 군정 반대 세력으로 폄하하며 여론을 왜곡했습니다. 공동체의 가치를 훼손하고 고흥의 건강한 성장을 가로막았습니다.

내 편이 아니면 적이라는 생각, 바로 선거가 만들어 놓은 병폐이자 묵은 때입니다. 이제 이 묵은 때를 과감하게 벗겨내고 더 큰 고흥을 위해 새롭게 시작해야 합니다.

갈등과 반목을 치유하는 새로운 길에 제가 앞장서겠습니다. 이권의 기득권 울타리를 해체하고 상생의 질서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고흥의 새로운 미래는 변화와 개혁을 통해 이루어져야 합니다. 잘못된 관행과는 타협하지 않겠습니다. 과거의 잘못이 있다면 고치고 바꿔서 미래로 가야 합니다.

내 편이 아니라는 이유로 더 이상 지역 차별은 없습니다. 더 이상 사람 차별도 없을 것입니다.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려놓겠습니다.

개혁은 진정한 화합의 첫 걸음입니다. 개혁이 되어야 군민화합의 새로운 미래가 열립니다. 개혁과 화합을 위해 ‘군민 하나되기 운동’을 적극 펼쳐 나가겠습니다.

끼리끼리 행정이 갈등과 반목을 부릅니다. 이제 ‘투명한 소통행정’이 시작될 것입니다. 군민과의 소통을 가로막는 장벽을 제거하겠습니다. 반대 의견에도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군민들의 애로가 무엇인지 현장을 찾아 주민과 직접 소통하겠습니다.

풀어야 할 현안이 생기면 의견 수렴을 위해 전문가와 주민이 참여하는 ‘고흥 원탁회의’를 구성해 운영하겠습니다.

막힘 없는 소통을 통해 소외된 이웃과 힘들고 외로운 군민의 눈물을 닦아 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군민 여러분과 함께 꿈꾸는 고흥의 미래가 있습니다.

첫째, 잘사는 고흥을 만드는 것입니다.

고흥의 청정 바다와 땅에서 생산되는 먹거리는 최고의 명품입니다. 명품 통합브랜드로 농·수·축·임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이 청정 먹거리를 전국의 소비자가 믿고 살 수 있도록 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할 수 있도록 농업인 월급제를 도입하고, 농·수·축·임산업 재해보험료 자부담을 경감시키겠습니다.

수산업과 축산업 발전을 위해 생산을 넘어 가공, 유통산업을 육성하겠습니다. 이렇게 하면 생산자의 실질소득을 높이고 일자리까지 만들 수 있습니다.

어선 어업의 규제 완화도 추진하겠습니다. 필요하다면 중앙정부와 소통하면서 해결방법을 찾아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따뜻한 맞춤복지로 살기 좋은 고흥을 만들겠습니다.

어르신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정책을 마련해 어르신들을 정성을 다해 섬기고 모시겠습니다. 전국 최고 수준의 ‘고흥건강 복지타운’을 만들어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고흥을 만들겠습니다.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효도 밥상도 차려 드리겠습니다.

‘따뜻한 복지’는 가까이 가는 사랑입니다. 현장맞춤형 사회복지 정책을 펼쳐 어르신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드리겠습니다. 따뜻한 복지는 어르신 곁을 지키며, 어르신들과 동행하는 다정한 친구가 될 것입니다.

장애인과 함께 하는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장애인도 당당한 직업인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일자리를 만들겠습니다. 장애인 일자리를 만드는 기업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셋째, 보고 먹고 자고 가는, 머무는 관광시대를 열겠습니다.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청정바다와 땅이 우리 고흥의 가장 큰 자산입니다. 전국 어느 지역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습니다. 이에 걸맞는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겠습니다.

지금은 스토리가 관광브랜드가 된 시대입니다. 고흥 관광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고흥 스토리텔링 관련 콘텐츠를 구축하겠습니다.

고흥의 모든 곳에는 역사와 문화 예술 관련 이야기가 있습니다. 귀한 인물도 있습니다. 스토리텔링 콘텐츠가 있어야 외지인들이 찾고 싶은 관광지가 될 것입니다.

관광객들을 불러오는 명품축제로 고흥의 아름다운 생태 환경과 역사, 문화의 향기를 맡게 할 것입니다.

자연과 문화가 공존해야 관광객은 고흥에서 먹고 즐기고 자고 갑니다. 그래야 군민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됩니다. 관광이 활성화 되면 많은 일자리도 생깁니다. 고흥의 특산물이 잘 팔려 나갑니다.

본격적인 관광 고흥은 이제 시작입니다. 중장기 계획을 통해 관광 1번지 고흥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습니다.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지금 우리나라는 낮은 출산율과 싸우며 초고령화 시대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고흥도 치열한 생존경쟁의 장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고흥의 인구가 계속 줄어들고 있습니다.

인구 관련 특단의 대책을 세우겠습니다. 지금까지 고흥을 떠나가는 사람은 많고 정착하기 위해 들어오는 사람은 적었습니다.

이 문제는 우리나라 전체 농어촌이 안고 있는 국가적 과제입니다. 하지만 우리 고흥군 스스로 이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고흥군에 인구정책 전담부서를 신설해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2022년까지 4년 동안 ‘귀향 귀촌 고흥’ 1000호 달성을 목표로 노력하겠습니다.

청소년이 꿈을 더욱 크게 키울 수 있는 교육기반을 확충하겠습니다. 명문학교를 만드는 데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다문화 가정이 우리 문화에 적응할 수 있는 정책과 일자리 알선센터도 만들 것입니다.

고흥을 대한민국의 귀농·귀어·귀촌·귀향의 중심지로 만들겠습니다. 나아가 이들의 삶의 정착지로 바꾸겠습니다.

지역주민의 소득에 보탬이 되고, 고용 창출에 기여하는 기업을 우대하고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고흥군 공직자 여러분!

여러분은 저와 함께 고흥발전을 이끌어 갈 소중한 동반자입니다.

공직자는 군민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고흥의 주인인 군민을 위해 봉사해야 합니다. 그래야 고흥발전을 위한 새로운 정책도 개발될 것입니다.

공직자는 우선 친절해야 합니다. 군민이 피부로 확 느낄 만큼 친절해야 합니다. 친절은 군민들의 마음을 녹여주는 청량제입니다. 친절은 공직자 개혁의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선거 때문에 공직사회마저 많은 상처를 입었습니다. 공직자는 선거에 절대 개입해서는 안 됩니다. 고흥군 공직자들이 더 이상 정치공무원의 오명을 들어서도 안 됩니다.

이제 고흥군의 청렴도를 전국 10위권 이내로 향상시켜야 합니다. 낮은 청렴도는 공직자의 자존심은 물론 군민들의 자존심까지도 상하게 합니다. 청렴고흥을 위한 명예로운 길에 제가 앞장서겠습니다.

인사를 공정하고 깨끗하게 하겠다는 약속도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능력 있고 일 잘하는 공무원을 우대하는 인사 풍토를 만들겠습니다.

이제부터 공직자 모두가 혁신의 주체가 되어야 합니다. 공직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이제 고흥은 새로운 미래를 향해 출발합니다. 고흥의 주인은 군민입니다. 군민을 따뜻하고 편안하게 모시는 군정의 시대가 시작됩니다. 공무원이 군민을 진정으로 모시는 군민 우선시대가 열립니다.

고흥은 아름다운 사람들이 살고 있는 행복한 고장이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함께 꿈꾸며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갑시다.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신명을 바쳐 일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7월 2일
고흥군수 송 귀 근

 

 

선대원  gh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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