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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종 전 군수 부인 ‘수상한 땅 거래’거금도 전망 좋은 4천만원 땅, 5백만원에 사들여
박병종 전 군수 부인 주 모씨 땅

박 전 군수 재임 중 군비 들여 길 포장하고 정자 짓고... ‘셀프 특혜’ 의혹

전남 고흥군 금산면 신평리 산10-4. 청석 마을과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땅. 일출 조망의 명소로 알려진 곳이다. 박 전 군수 부인 주모씨가 이 곳 땅을 싸게 매입해 논란이 되고 있다.

금산면에 사는 A씨와 B씨는 2008년 1,653㎡(약 500평)의 이 땅을 공유지분으로 매입했다. 거래가액은 4천만 원으로 3.3㎡(1평)에 8만원이었다.

하지만 박 전 군수 부인 주씨는 5년 뒤인 2013년 이 땅 공유지분 전체를 5백만원에 사들였다. 3.3㎡(1평)에 1만원이다. 평당 가격이 8분의 1로 줄어들었다. 주변에 거금도생태공원이 조성된 시기였다.

금산면 한 주민에 따르면 “전망 좋은 이 곳 땅값이 내릴 이유가 없고 현재 20만원 내외로, 부르는 게 값이다”며 “군수 부인이 민간인의 땅을 헐값에 사들인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박병종 전 군수 부인 땅으로 가는 진입로. 군비를 들여 확포장했다

박 전 군수는 부인 명의로 매입한 이후 재임 중인 2016년 4월 군비로 땅의 진입로 85m를 확장하고 포장했다. 도로 둘레는 구거까지 완벽하게 만들었다. 한 전문건설업자에 따르면 2천만 원 정도의 사업비가 들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박 전 군수 퇴임 7개월을 앞둔 2017년 11월에는 부인 주씨 땅 바로 옆에 1천8백여만 원의 군비로 정자 쉼터를 만들었다.

한 지역 주민은 “청석 마을 주민들이 마을에서 떨어진 그 높은 곳을 일부러 올라갈 이유가 없고 막다른 길이라 관광객이 찾을 곳도 아니다”며 “그 고급 팔각정은 인접한 땅 소유자 개인을 위한 것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박 전 군수의 ‘셀프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고흥군의 이 모 건설과장은 “도로와 쉼터 모두 결재를 거쳐 추진한 사업”이라며 “쉼터 팔각정은 마을 주민의 민원을 받아 군유지에 세워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도로와 팔각정 바로 옆이 박 전 군수 부인 소유지라는 사실에 대해서는 “처음 듣는 소리”라고 말했다.

박 전 군수 부인의 땅 바로 옆에 있는 팔각정에서 내려다보이는 청석 마을과 바다

 

선대원  gh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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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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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고역적 2018-07-14 20:41:31

    역적 이완용이 그많은땅을 제돈주고 삿을까
    나라팔고 남에것 후려처서 제것 만들엇지
    끝까지 추적해 환수햐야한다
    우리도 그렇게 하자   삭제

    • 컷오프 2018-07-13 02:58:43

      위원장도 나가리
      그당도 사람 고를줄 아네 ㅎ ㅎ   삭제

      • 현상금 2018-07-11 06:20:45

        거기는 별장터고
        집터는 따로 있다는 소문
        어디에 몇군데가 더있을까요   삭제

        • 면민 2018-07-08 22:06:00

          군수보다 그 밑에서 알랑거리며
          거들멱거리며
          군비를 낭비하고 호위호식한 부역배들이 더 악날한 놈들이다
          부역배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
          군비를 낭비한 것이 있으면 조사해서
          반드시 책암울 물어야 한다

          과장에서 면장으로 인사조치 만으론 안된다
          예산을 낭비한 것이 있으면
          구상권을 행사해야 한다
          그래야 다시는 그런 행정을 하지 않는다
          인사조치 만으로는 안된다
          송귀근은 각성하라   삭제

          • 부역배 청산 2018-07-08 21:54:19

            일제 강점기때
            조선 사람을 괴롭힙놈들은 일본놈이 아니라
            일본놈 앞방이 조센 사람들이었다
            와잔하나 주고 관리하라니까 온갖 행패를 부렸다
            그 부역배들이 일본 놈보다 휄씬 나쁜놈들이다
            해방된 후 그 일본 앞잡이 부여개를 총산하지 못한것이
            오늘의 대한민국의 불행한 역사의 연속이다

            고흥도 박뱅종의 부역배들이 더 나쁜 놈들이다
            철저히 청산해야 한다
            부역배 말이다   삭제

            • 출국금지 2018-07-08 16:09:22

              먹튀3인방 출국금지 요청이 급선무   삭제

              • 몰수 2018-07-08 12:37:22

                생선가게 망처분 그 고양이 돌라다준 생선 맛나게 처묵은 암코양이 요런 못돼처먹은 도둑고양이떼를 잡아 족치고 괴기값 다 물려야되요   삭제

                • 점포임대 2018-07-08 11:03:15

                  어떤 생선가게가있었는디 그 가게 주인은 성씨가 군이고 이름믄 외자인 민이여. 군민.
                  머슴인 고양이한테 사정상 생선가게를 십수년째 맡겨놨는디 이상하게도 주인은 계속해서 살이 빠진디 이넘의 가게보는 머슴 고양이만 살이찌고 그 고양이 가족들도 생선가게 맡기기전엔 먹을것도 없었는디 아부지 고양이가 가게를 본 뒤부터 다들먹고살 걱정이 없어진겨. 그러자 주위에 들고양이들이 하나둘씩 머슴 고양이한테 좀 잘보일라고 달라붙는거여. 아부하고 기분 맞춰주니 그 머슴 고양이놈이 기분좋아 주인도 아니면서 자기 맘대로 생선을 줘버린거지.   삭제

                  • 행님정치 2018-07-08 10:20:48

                    거금 생태공원이 아니라 미국 부라더로 모신 테리모어랜드 행님이 금산에 씨월드리조트 건설한다해서 땅 사놨으까? 이제 테리 행님 씨월드는 물건너 가브렀구마.
                    지난선거때 오바마상이랑 같이 무지 써먹은것 같기도 한디 다 가짜였단 말인가? 알면서도 사기친건가? 헷갈리네. 금산 씨월드는 자취를 감차블고, 엉뚱한 고흥만 담수호엔 복잡미묘한 건물이 올라가드마 지금 공사가 멈춰븐것 같든디. 갑자기 맹바기 자원외교하고 4대강 녹조라떼가 떠오르는 이유가 뭘까?   삭제

                    • 하늘문을 연 사람 2018-07-08 08:00:03

                      지난 12년 동안 자치 단체장 중에 해외에 가장 많이 나간 사람 누굽니까? 한번 나갈때마다 쫄병들이 몇명씩 붙어다니는데 그 예산이 얼마나 되는지 궁긍합니다. 아니 해외가 아니라 국내, 해외 비행기표값이 도대체 얼마인지 상상을 초월할것 같습니다. 예산낭비의 대명사 같아 보입니다. 많은 부당한 사례들이 영호남뉴스에 기사화되고 있는데 이제 시민단체에서 행동으로 나서주시길 바랍니다.   삭제

                      2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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