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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양식장, 공업용 염산 불법 사용 여전현직 수협조합장도 염산 사용 시인
mbn뉴스 화면 캡처

김 양식장에 공업용 염산을 불법으로 사용하고 있는 사실이 확인됐다.
MBN은 22일 뉴스를 통해 전남 고흥군의 시산도에 수천 개의 염산통이 있는 현장을 확인하고 수협 조합장까지 양식 김에 공업용 염산을 사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MBN뉴스에 나온 수협 조합장은 염산을 사용하고 있는 사실을 시인했다.
"무기산을 사용합니다. 김 세척제로 사용하는데 음성적으로 사오죠. 업자한테. 음성적으로."

고흥 시산도 인근 바다에는 고흥군수협 A조합장의 대규모 김 양식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MBN은 염산을 불법으로 사용하고 있는 조합장이 고흥군수협 A조합장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해경이 염산의 불법 사용을 묵인하고 있지 않느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MBN뉴스에 따르면 한 주민이 염산 수송차량의 뒷번호까지 알려주며 해경에 신고했으나 단속되지 않은 사실도 확인됐다.

잡태 제거와 병충해 방지를 위해 사용하는 무기산은 물에 잘 녹지 않고 염산 농도가 높아 해양 생태계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고 김 제품에 대한 불신과 함께 양식산업의 경쟁력 약화를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가고 있다.

수산자원관리법에 따르면 무기산을 사용하다 적발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된다.

 

선대원  gh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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