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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의회, 소싸움 대회 추경 1억1360만원 전액 삭감
전북 정읍시의회가 '동물 학대'와 '지역 축산경제 활성화' 명제의 논쟁을 불러온 '전국 정읍민속소싸움대회'의 추가경정예산을 전액 삭감했다. 동물학대 소싸움도박장 건립반대 정읍시민행동 게시판© 뉴스1


전북 정읍시의회가 '동물 학대' 논쟁을 불러온 '전국 정읍민속소싸움대회'의 추가경정예산을 전액 삭감했다.

시의회는 29일 제241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정읍시가 편성한 소싸움대회 관련 추경 예산 1억1360만원을 삭감했다.

삭감된 예산내역은 싸움소 사육지원(사료값 지원) 6000만원, 대회 출전경비 2000만원, 정읍 소싸움대회 출전수당 3360만원 등으로 지난해 본예산에서 삭감된 금액이다.

'2019년 정읍 전국소싸움대회' 예산은 이미 지난해 본예산에서 2억2052만원이 확정됐지만 이 금액으로는 대회를 치루기가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정읍시는 올해 3월 대회 출전경비, 출전수당 등 추가로 예산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이에 동물학대 소싸움도박장 건립반대 정읍시민행동은 '동물 학대'를 주장하며 정읍시청 앞에서 '1인 시위'를 통해 소싸움 추경 예산을 즉각 철회할 것을 주장해 왔었다.

예산이 삭감되자 시민행동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정읍시의회의 결정에 적극 환영하며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준 것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예산 편성으로 지역 갈등을 야기시킨 정읍시는 시민들에게 사과하고 갈등을 치유하기 위해 시민과의 소통의 장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는 이날 소싸움대회 예산 삭감을 포함해 본예산 대비 664억2139만원이 증가한 제1차 추경예산 9176억2559만원을 의결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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