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정치
[총선 D-1년] 전남순천, 이정현 맞서 10여명 출마 채비

[편집자주]2020년 4월15일로 예정된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왔다. 내년 총선은 선거제도 개편과 이에 따른 선거구 획정, 정계개편 등과 맞물려 섣불리 승부를 예측하기가 어려운 형국이다. 광주·전남은 지난 총선에서 안방을 내준 더불어민주당과 이를 지키려는 민주평화당간 치열한 혈투를 예고하고 있다. 출마설이 나도는 예상 인물 면면과 변수를 분석해 본다.
 

왼쪽부터 이정현, 김광진, 김선동, 노관규, 서갑원, 장만채./뉴스1 © News1


(순천=뉴스1) 지정운 기자 = 전남 순천은 무소속 이정현 국회의원의 지역구로 10여명의 인사들이 총선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벌써부터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순천지역의 총선 관전 포인트는 이 의원의 행보와 함께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누가 받느냐가 될 전망이다.

이정현 의원은 국정농단 사태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날개가 꺾이며 올해 설까지도 지역에서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게다가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방송개입 문제로 1심 법원에서 징역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항소한 상태로, 이 의원의 형이 확정될 경우 의원직을 상실하게 되며 2020년 총선 출마여부도 불확실한 상황이다.

이처럼 사면초가에 내몰린 상황이지만 그는 최근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이정현 사랑방'이란 이름으로 자신의 정책을 알리고 있다.

아울러 특유의 낮은 자세를 보이며 저인망식으로 밑바닥 민심을 공략하는 전략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이러한 행보는 민주당 소속 입지자들이 공천과정에서 반목하고 역량이 분산되며 다자구도가 될 경우 자신의 확실한 지지세를 기반으로 4선까지 노리는 전략이라는 분석이 가능하다.

이 의원의 대항마로 민주당 소속의 서갑원 지역위원장, 노관규 전 순천시장, 김광진 전 의원, 장만채 전 전남도교육감, 김영득 전 민주당 부대변인 등이 거론된다.

서갑원 위원장은 20대 총선에서 이해찬, 정청래, 문희상, 유인태 등과 함께 '친노그룹'으로 분류되며 컷오프된 아픔을 설욕하기 위해 지역발전 계획을 짜고 민생현장을 살피는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2016년 총선 당시 각종 여론조사에서 줄곧 앞서다 막판 뒤집기를 당한 노관규 전 시장과 이 의원의 리턴매치 성사 여부도 지역의 큰 관심거리다.

노 전 시장은 최근 어머니를 여의고 아내와 아들의 투병을 함께하며 지역의 동정여론을 이끌어냈고, 꾸준한 페이스북 활동을 통해 지역 현안을 이야기하며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장만채 전 교육감은 민주당 내에서 무시못할 '다크호스'로 부각되고 있다.

10여년 이상 지역 내 정치세력간 갈등에 식상한 유권자들이 새로운 인물을 원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점도 무게가 실리는 이유다.

이와 함께 김선동 전 의원(민중당)도 3선을 꿈꾸고 있다. 그는 호남 최초 진보정당 의원으로 지역구에서 재선을 한 경우지만 이정현 의원이 순천에 보수여당의 깃발을 꽂을 수 있는 결정적 계기(?)를 만들어 준 '국회 최루탄' 사건의 장본인이다.

구희승 변호사와 양효석 회계사 등의 이름도 자천타천으로 거론된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영호남뉴스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