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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창만 태양광, 주민 수익률 22% 이상 보장하겠다"

<인터뷰>
우선협상대상자 '고흥신에너지' 박근수 대표

최근 전남 고흥군 해창만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관련 주민참여 지분 논란에 대해 우선협상대상자인 고흥신에너지 측이 "22%의 주민참여 지분에 대한 수익률을 충분히 반영한 준비안이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12일 오전 고흥읍의 한 카페에서 고흥신에너지 박근수 대표를 만났다. 약 두 시간의 인터뷰 시간 동안 박현규 군산컨트리클럽 회장이 동석했다. 박 회장은 해창만수상태양광 사업을 실질적으로 진두지휘했고 과거 금광기업 부회장을 지냈다. (인터뷰 : 선대원 기자)


기자 : 주민참여 지분이 22%에서 4.4%로 줄어들어 주민 수익률을 축소시키려는 꼼수라는 반발이 있었다.  어떻게 된 일인가?

박근수 대표 : 총사업비는 2,071억 원으로 자기자본 20%(414억)와 타인자본 80%(1,657억)로 구성됐다. 이중 자기자본 414억에 주민참여 지분 22%가 포함된 건 맞다.

기자 : 대부분의 주민들은 총사업비(총자본금)의 22%가 주민참여지분으로 알고 있었는데 자기자본에 포함시키면 총사업비의 4.4%에 불과해 결국 주민 수익은 그 비율만큼 줄어드는 게 아닌가?

박 대표 : 그렇지 않다. 우리의 준비안에는 총사업비 22% 지분 이상의 주민 수익률을 보장하고 있다. 우리의 안은 이렇다.

추정치이긴 하지만 95MW규모의 발전용량과 현재의 발전단가 등을 고려해 계산하면 우리는  1년 매출액을 약 300억 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그런데 이 매출액 300억 원에서 1년에 지출해야 할 비용은 대출 원리금 상환, 관리비, 임대료, 법인세, 보험료, 자기자본 회수 등 약 250억 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약 50억 원의 수익이 남는 셈이다. 이 50억 원에서 주민 수익률 22%를 보장하는 금액은 11억 원이다. 우리는 그 이상을 보장하겠다는 것이다.

기자 : 예상 총매출 300억 원에서 당초의 주민참여 지분 매출액 22%는 66억 원이다. 이것으로 계산하면 어떻게 나오는가?

박 대표 : 그렇게 해도 같은 결과가 나온다. 총지출액 250억에서 주민 지분 지출 22%에 해당하는 55억을 빼면 똑 같이 11억이다. 발전소 가동 후 20년간 매년 매출액 변화에 따라 지분 비율을 적용하면 된다. 이 사업에 참여한 주민들은 총사업비의 4.4%만 투자하고 22%의 수익률을 보장 받는 것이다.

기자 : 아까 주민 수익률 22% 이상을 보장하겠다고 했는데 1년 주민 수익 11억 원 이상도 보장할 수 있다는 뜻인가?

박 대표 : 주민 대표들과 협의 과정에서 고려해 보겠다는 것이다.

(이 대목에서 박현규 회장이 나섰다.)

박현규 회장 : 주민 수익 보장과 관련해서는 다른 투자자들과 협의가 선행돼야 한다. 다행히 컨소시엄에 공기업인 한전의 발전자회사들이 참여하고 있고 개인 투자자들도 나와 특수관계인이 많다. 내가 직접 설득에 나서겠다. 우리 해창만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이 주민참여형 사업의 취지에 맞게 주민 이익을 우선하는 전국적 모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선대원  gh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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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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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고픈 영웅 2019-04-19 12:53:08

    오직 지역민의 이익만을 대변한 배고픈 영웅이여
    그대는 고흥군민의 등불이요 정의의 사도입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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