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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수 낙마…평화당 내년 총선·군수재선거 '어쩌나'
이윤행 함평군수가 당선된 뒤 군청 대회의실에서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함평군 제공)/뉴스1 © News1


(함평=뉴스1) 박영래 기자,박진규 기자 = 이윤행 함평군수가 선거법 위반으로 낙마하면서 광주·전남을 핵심기반으로 하는 민주평화당의 내년 총선과 재보궐선거 전망을 더욱 어둡게 만들고 있다.

텃밭이라 표현하기가 무색할 정도로 호남에서 낮은 지지율을 보이는 가운데 당 소속 기초단체장마저 잃게 되자 망연자실한 모습이다.

대법원은 지난달 30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군수의 상고심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 군수는 2015년 12월 평소 친분이 있던 지역 인사에게 신문사 창간을 제안하고 5000만원을 제공한 혐의로 지난해 3월 불구속 기소됐다.

지난해 6·13지방선거에서 당선된 민주평화당 소속 광주·전남 기초단체장은 이 군수와 명현관 해남군수, 송귀근 고흥군수 등 3명이었다.

하지만 이 군수가 중도낙마하면서 해남군수와 고흥군수 2명만 남게 됐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민주평화당 담양·함평·영광·장성의 정종인 지역위원장마저 몇 달 전 사퇴한 상태로, 내년 총선 입지자도 구하기 쉽지 않은 지경이다.

특히 이 지역구는 2016년 총선 당시 거센 국민의당 바람에 맞서 광주·전남에서 유일하게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이개호 의원이 당선된 지역구다.

현재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직을 수행하고 있는 이 의원은 내년 총선에서 3선 도전이 확실시 돼 민주평화당 입장에서는 더욱 어려운 싸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민주평화당 전남도당(위원장 윤영일)은 29일부터 1박2일간 보성 다비치콘도에서 전남 동부권 5개지역위원회 (여수갑, 여수을, 순천, 고흥·보성·장흥·강진, 광양·곡성·구례) 당원 200명을 대상으로 핵심당직자 연수를 실시했다. 2019.5.29/뉴스1 © News1


지난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와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둔 이윤행 군수가 낙마하면서 내년 4월15일 21대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함평군수 재선거 승리 가능성도 불투명한 형국이다.

이날 이 군수의 직위상실형이 확정되자, 평화당은 별도의 입장 표명은 하지 않았으나 아쉬운 표정이 역력했다.

민주평화당 전남도당 관계자는 "이윤행 군수의 당선무효형 확정이 무척 안타깝다"며 "지역위원장이 공석인 만큼 빠른 시일내에 조직 정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 총선과 군수 재선거 후보 선정은 중앙당과 전남도당 차원에서 심도 있게 고민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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