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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길 떠나는 靑인사들, 당청 경선 가시밭길…본선행 얼마나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공천룰이 확정되는 등 총선정국이 본격화하면서, 총선 출마를 준비 중인 전·현직 청와대 인사들의 움직임에도 눈길이 모인다.

청와대 인사들의 출마와 동시에 '단 하나의 본선티켓'을 잡기 위한 당내 경선에는 불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한편에선 총선 승리를 위해 '당청 간 경선갈등'을 최소화하는 게 핵심과제라는 말이 나온다.

이미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과 윤영찬 전 국민소통수석, 권혁기 전 춘추관장 등이 청와대를 나와 민주당에 입당, 출마를 준비하는 가운데 이달 중 청와대 인사들이 추가로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현직 청와대 인사들은 민주당 총선 경선룰에 따른 권리당원(6개월간 당비 납부) 모집 등을 위해 늦어도 8월 전까진 청와대를 나설 것으로 알려진다.

3일 여권에 따르면 '정치 1번지'로 불리며 '잠룡들의 출마지'로 꼽히는 서울 종로구 당내 경선이 현재로선 가장 주목받고 있다. 현직인 6선의 정세균 전 국회의장이 출마 의지를 굳힌 것으로 알려지는 가운데 임 전 실장 또한 최근 은평구에서 종로구로 이사하면서 출마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져 당청 경선부터 '빅매치'가 현실화할 가능성이 졈쳐진다.

윤영찬 전 수석이 뛰고 있는 경기 성남중원 지역에는 이용득 민주당 의원 출마설이 있다. 윤 전 수석은 동아일보 기자 출신이자 국내 대표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에 9년여간 몸담았었고 이 의원은 한국노총위원장 출신의 비례대표 의원이다. 성남중원은 본선도 쉽지 않은 곳으로 꼽힌다. 현직 의원은 신상진 자유한국당 의원으로 이곳에서만 4선을 했다.

아울러 현직 의원인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불출마하기로 하면서 새주인 찾기가 과제가 된 서울 용산구에는 권혁기 전 관장과 민주당 소속 4선 용산구청장인 성장현 청장의 이름이 함께 거론된다. 현 정부 청와대 초대 춘추관장을 지낸 권 전 관장은 4선인 성 청장 못지 않게 해양수산부장관 정책보좌관, 민주당 전략기획국 국장, 국회 대변인실 부대변인 등을 거치며 정계에선 잔뼈가 굵은 인사로 알려져 있다.

서울 강북갑도 당내 혈투가 예상되는 곳이다. 남요원 전 청와대 문화비서관을 비롯해 천준호 현 민주당 서울 강북갑 지역위원장, 오영식 전 코레일 사장 등이 출격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남 전 비서관은 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경선캠프 외곽조직이었던 더불어포럼 문화예술위원장 등으로 활동했다. 오 전 사장의 경우, 이 지역에서만 17·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경기 남양주을은 지난달 27일 교체된 김봉준 전 인사비서관이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김한정 민주당 의원이 현역 의원으로 있다. 김 전 비서관은 최재성 민주당 의원(서울 송파구을) 보좌관 출신으로, 최 의원은 송파구을에 자리잡기 전 경기 남양주시갑 지역에서 3선 의원을 지냈다.

곧 청와대를 나설 인사들도 만만치 않은 경쟁을 뚫어야 본선을 바라볼 수 있다. 서울 관악을 출마를 희망하는 정태호 일자리수석은 당초 8월쯤 청와대를 나설 것으로 전망됐지만 통합민주당 대변인 등을 지낸 유종필 전 관악구청장(재선) 등이 표심잡기에 나서자, 7월로 앞당긴 것으로 전해진다.

김영배 민정비서관은 서울 성북갑 또는 부산 해운대 출마설이 나오는데 서울 성북갑 현직의원은 유승희 민주당 의원이고 부산 해운대갑은 하태경 한국당 의원, 을은 윤준호 민주당 의원이다. 김 비서관은 재선 성북구청장 출신이다.

또 다른 구청장 출신(은평구청장 재선)인 김우영 자치발전비서관은 서울 은평구을 출마설이 나온다. 이곳은 강병원 민주당 의원 지역구다.

이목희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또한 이훈 민주당 의원 지역구인 서울 금천구 출마에 나설 것으로 알려진다. 이 부위원장은 이곳에서 17·19대 의원을 지냈다.

재선 광산구청장 출신인 민형배 사회정책비서관은 권은희 바른미래당 의원이 자리잡고 있는 광주 광산을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곳은 현 정부 청와대에서 국정기획상황실 선임행정관을 지낸 박시종 전 행정관의 출마설도 나온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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