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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창만 물고기 죽음’ 수사로 밝혀야

[사설]

최근 해창만 담수호에서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했다. 이를 두고 세제 투입 여부가 논란이 되고 있다.

해창만수상태양광 반대대책위와 일부 주민들은 공사중인 해창만수상태양광 시공사에서 모듈을 세척하면서 세제를 투입해 물이 오염됐고 이로 인해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반대대책위 측은 죽은 물고기에서 세제 성분이 검출됐다는 강원대 어류연구센터의 분석을 근거로 시공사에서 태양광 모듈의 조류 분변을 세척하면서 세제를 사용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반대대책위는 지난 2월 해창만 담수호 2구역에 정박된 소형 선박 위에서 주방용 세제 3통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태양광발전소 시공사 측은 태양광 모듈의 조류 분변 제거를 위해 세척을 한 것은 사실이나 세제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담수호의 물을 이용해 세척했을 뿐 어떠한 이물질을 첨가한 사실이 없다는 것이다.

해창만수상태양광은 석탄화력 등 화석연료를 대체하여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으로 그 환경적 의의를 부정할 수 없다. 공사 과정 또한 환경친화적으로 진행해야 마땅하다.

이제 어느 쪽의 주장이 진실인지 수사를 통해 밝힐 수밖에 없다. 해창만수상태양광 발전사업 시행사는 스스로 수사기관에 진실 규명을 위한 수사를 의뢰하고 적극적인 수사 협조를 통해 에너지전환의 대의를 증명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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